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숙소까지 편하게 이동하기, 주요 관광지 및 맛집 소개, 그리고 ※ 지하철 타실 때 주의 사항

by darong0103 2025. 2. 5.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1일차 첫번째 이야기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숙소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첫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숙소로 가는 길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minibud라는 공항 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공항셔틀을 예약하고 왔어요.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더 저렴합니다)  이 공항 셔틀은 공항과 시내를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해주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부다페스트의 Baross tér 7-8, 1087에 위치한 숙소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탑승 전 예약을 하면 바로 탑승할 수 있어 편리하고 기사님이 알아서 캐리어 실어주시고 내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켈레티역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저희 숙소는 켈레티역 근처에 있어서 숙소에 짐을 풀고,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국회의사당이었습니다. 켈레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는데, 헝가리의 교통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타고 내리실 때 주의하실 점은 티켓을 꼭 기계에 넣었다 빼셔야 합니다.(아래 사진 참고) 티켓을 넣었다 빼면 구멍이 뚫리는데 이걸 역마다 검사관이 검사하니, 무임승차로 간주되어 벌금 내시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국회의사당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 중 하나로,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다뉴브강을 배경으로 한 국회의사당의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고,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아 아쉽더라구요ㅠㅠ 참고로 낮과 밤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니 두 번, 아니 세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주요 관광지 다뉴브강가의 신발들, 세체니다리

국회의사당을 구경한 후, 강을 따라 걸으며 헝가리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방문했습니다. 다뉴브강가의 신발 기념비는 매우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이 기념비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헝가리 유대인들이 총에 맞아 다뉴브강에 던져졌다는 비극적인 사건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강변에 놓인 신발 모양의 기념비는 그 당시의 아픔을 떠올리게 했고, 좀 먹먹한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그 후, 세체니다리를 지나며 멋진 풍경을 즐겼습니다. 이곳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다뉴브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합니다.

키라이100에서의 점심

부다페스트에서의 첫 식사는 키라이100이라는 맛집에서 해결했습니다. 이곳은 헝가리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망갈리차 스테이크굴라쉬를 주문했습니다. 망갈리차 스테이크는 헝가리에서 자주 먹는 고기 요리로,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굴라쉬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깊은 국물 맛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요리였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현지 음식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 방문

점심을 먹은 후, 방문한 곳은 성 이슈트반 대성당이었습니다. 저희는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성당 전체 관람을 하고싶어서 1인당 6,000포린트를 주고 입장하였습니다.(성당만 보거나 전망대와 보물관만 관람하는건 더 저렴해요. 그리고 시기별로 가격대가 좀 다른 것 같아요 ~ 예전에 비해 많이 오른 가격이더라구요) 이 성당은 부다페스트의 가장 중요한 종교적 상징 중 하나로,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성당 내부는 화려하고 세밀하게 장식되어 있었고, 특히 탑에 올라가면 부다페스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성당을 둘러보며 부다페스트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본 부다페스트에서의 광경은 정말 멋졌고, 날씨 또한 맑고 좋았습니다. 또한, 많은 문화적 유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음 여행 일기는 첫날 저녁에 경험한 크루즈 투어 이야기로 이어지니 기대해 주세요!

켈레티역
지하철 티켓 넣는곳
늦은 오후의 국회의사당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