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1일차 두번째 이야기
뉴욕카페 이용 후기 및 예약 방법
부다페스트의 뉴욕카페는 1894년에 개장한 역사 깊은 카페로, 부다페스트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에서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음료와 디저트는 그 자체로 부다페스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거든요. 처음 본 뉴욕카페의 모습은 마치 유럽의 궁전같이 화려하고 웅장함 그 자체였습니다. 카페는 그 당시 부다페스트의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이 자주 찾던 장소였으며, 지금은 그 전통을 이어가며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이미 소개된 바 있죠.
뉴욕카페는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지만, 특히 점심이나 저녁 시간이 매우 바쁠 수 있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은 뉴욕카페 공식 웹사이트(https://newyorkcafe.hu/en/)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그리 어렵지 않으니 예약하고 방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대기줄이 엄청 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의 놀이공원 타려고 줄선 것처럼 지~인짜 사람이 많았어요. 예약 안하고 갔으면 그냥 포기했을 것 같아요 ㅠㅠ간신히 카페로 입장하긴했으나 이미 좋은 자리는 만석이었습니다. 카페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예약을 통해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_^
저희는 저녁 시간에 방문했으며, 머쉬룸과 컬리플라워 들어간 음식(?)과 뉴욕버거, 그리고 뉴욕카푸치노와 제로콜라를 주문했습니다. 뭔가 매칭이 잘 안될 것 같은 조합이긴한데, 이렇게 유명한 곳을 언제 또 와보겠나(?)라는 생각에 커피도 포기할 수 없었어요..ㅋㅋ뉴욕버거&감자튀김은 맛이 괜찮았습니다. 근데 머쉬룸 들어간 메뉴는 그냥 그랬던것 같아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왜 하필 저걸 시켰나(?)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카푸치노는 부드럽고 괜찮긴했는데 가격이 비싼편이긴 해요. 전반적으로 뉴욕카페 메뉴들이 다 가격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 안에서 공연도 하고 고풍스런 건축물 내부를 구경하는 값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아깝지만은 않은것 같네요^_^ 태어나서 그렇게 웅장한 카페는 처음 보긴 했으니까요!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이브닝 크루즈 이용 후기
뉴욕카페에서의 저녁 후,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다뉴브강 이브닝 크루즈를 예약했습니다. 이 크루즈는 클룩(Klook)을 통해 예약할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크루즈 출발지는 Budapest, kikötő, es, Jane Haining rkp. 7, 1052 헝가리였습니다. 주변에 다른 업체들(?)이 있는 선착장도 많고 크루즈 종류와 규모 등 아주 다양했어요~저도 예약 전에 여러가지 선택지 중 고민하긴했는데, 감상코스나 소요시간 등 고려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_^다뉴브강을 따라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다만, 이 날 크루즈 탔는데 갑자기 비도 오고 해서 크루즈 야외에서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점이 좀 아쉬웠어요ㅠㅠ
다뉴브강 이브닝 크루즈의 코스는 약 1시간정도 소요되며, 크루즈는 부다페스트의 주요 명소들을 지나며, 도시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뉴브강을 따라 흐르는 도시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고, 특히 밤에 반짝이는 국회의사당의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국회의사당 외에도 다리들과 다른 중요한 건축물들이 조명을 받아 더욱 환상적으로 빛났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다니면서 부다페스트의 매력적인 건축물들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다뉴브강의 물결과 함께 흐르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